용인송담대학교 건축소방설비과

home

교수게시판

세월이 젊음에게

작성자 서병택 작성일 2021-03-25
조회수 79회 댓글 0

본문

구본형 지음
세월이 젊음에게
 :우리가 가져야 할 일과 인생에 대한 마음가짐
청림출판
1판1쇄 발행 2008. 4. 10.

삶은 죽음을 먹는 것이다. 앞의 밥상을 보라. 저 먹음직한 나물은 얼마 전까지 바람에 나부끼던 푸른 식물이었고, 잘 조려진 생선은 한때 바다를 헤엄치던 힘찬 생물이었다. 삶은 하루하루 죽음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없고, 빚지지 않은 것이 없고, 치열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신화학자 조셉 캠벨은 ‘삶은 죽어서 먹음으로써 남을 죽이고, 자신을 달처럼 거듭나게 함으로써 살아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병을 고쳐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의료업은 좋은 직업이다. 그러나 매일 아픈 사람들과 살아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의사나 간호사는 그저 고된 직업일 뿐이다.

일에 대한 태도가 곧 그 일의 가치를 결정한다.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는 없다. 행복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고마워하는 자세로 정성을 다하는 데서 시작한다.

일이라는 문에 걸린 자물쇠를 풀고 일 속으로 들어가는 탐험을 즐겨 보자. 일은 결국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것이다. 즐길 수 없을 때 일은 품삯이 되고, 즐길 수 있을 때 일은 놀이가 된다.

우리는 우리가 마치 직업을 선택한 것처럼 믿지만, 사실은 직업이 사람을 만들고, 일이 그의 인생을 결정한다.

일이 자신을 만들어 가게 두지 마라.

모든 직업에는 어울림이 있다.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어울리는 일을 찾는 것은 즐거운 인생의 맛과 직결된다.

우연히 어찌어찌하여 온 것이든 오래 계획하여 얻은 것이든, 언제나 그 일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묻고,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걸고 그 길을 가라. 그것이 곧 직업적 성공이다.

사무엘 버틀러가 “일은 곧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투영하는 자화상”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린 왕자가 소리쳤다.
“정말 놀라운 일이구나! 그 우중충한 껍질 속에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나비)이 들어 있다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누구나 자신을 계발해야 해.”

조셉 캠벨은 “나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살이있음에 대한 경험’이라고 봐요. 육체적인 차원에서의 우리 삶은 어쩌다 우리의 내적인 존재와 바로 지금 이곳에서 공명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살아있음의 황홀을 느끼게 되지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 어떤 실마리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살아있음의 황홀함이랍니다.”

나이가 들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많이 웃으면 얼굴 또한 주인을 닮아가게 된다’는 뜻이다.

나는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창조적인 행위 중 하나가 자신의 얼굴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감정을 많이 키워라. 그것은 일종의 정서적 운동이다. 비극을 극화시키지 말고, 나쁜 점을 과장하지 마라. 대신 삶의 기쁨이 인생을 훤히 비추게 하라. 기쁨은 가장 좋은 화장품이요. 마음의 영양제다.

세상을 살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 것 보다 큰일은 없다. 자신이야말로 가장 크고 원대한 평생 도전이다. ‘나’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라.

웃음의 진실은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는 데 있다. 그러니 많이 웃어라. 웃음이 많은 하루가 좋은 하루다.

이유 없는 웃음, 생각이 없는 웃음, 이런 웃음이 훌륭한 웃음이다.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비추어 단점을 고치고,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러나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단점을 보고 자신의 단점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실수 속에 살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여 잘 어울려 화합하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질과 가치관은 간직하여 자기다움을 잃지 말아야 한다.’

느낌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은 아주 난해한 일이라 아직 이렇다 할 진보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결국 컴퓨터가 접근하지 못하는 곳, 그곳만이 인간의 영역으로 남게 될 것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재의 덕목 가운데 하나가 바로 ‘디자인 능력’이다.

웃음이야말로 고통과 슬픔과 짜증을 녹이는 위대한 묘약이다.

과거의 향수가 미래의 냄새를 다 지워버리게 하지 마라.

바보 같은 질문에 바보 같은 대답을 하며 살지 마라.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높은 차원의 예술은 단순한 것이며, 결국 그것이 고급 예술의 핵심’이다. 처칠은 일찍이 이것을 ‘5분짜리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하루 종일 떠들 수는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5분밖에 없다면 그걸 위해 하루 종일 준비해야 한다’고 표현한 바 있다. 한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말했다.

화사한 꽃을 보라.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흔하디흔한 꽃 한 송이에 불과하지만, 꽃 한 송이에서 우주가 피어나는 것을 때때로 느낄 때가 있지 않은가? 마음이 날아갈 듯 기쁠 때가 있지 않은가?

좋은 일들을 자꾸 내 편으로 불러들여라. 마음을 열어 고통을 작게 하고 기쁨을 크게 하다 보면, 늘 기쁨 속에서 웃는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사람도 왜 정치만 하면 얼룩점 투성이 바보가 되는지 모르겠다.

자신만의 향기 나는 이야기를 가진 사람, 그런 사람이 되라. 누구보다 먼저 그 이야기에 감동하는, 자기 인생의 열렬한 지지가가 되어라. 우리 모두 꿈소설을 쓰는 ‘꿈소설가’가 되어 보자.

돈은 좋은 것이다. 누구도 돈의 유혹과 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서 또한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돈은 조국을 모르고, 돈은 인간을 모르고, 돈은 정의를 모른다. 돈은 아주 지독한 놈이다.

모든 일은 고객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란 일을 시킨 사람이 아니라 일의 수혜자다. 즉, 우리의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바로 그 일의 제1 목적이다. 일만 있고 수혜자가 없는 일은 공해와 같다. 그런 일을 매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공해를 열심히 만들어 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창조적 휴식’은 우리가 일상의 수준을 도약시키도록 도와준다. 즉,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 투자된 시간이다. 창조적 휴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용하고, 새로운 정신으로 거듭나고, 새로운 시도와 모색을 해 봄으로써 이윽고 다른 삶으로 건너뛸 수 있다.

“생활을 낮게, 생각은 높게, 개인은 검소하게, 사회는 풍요롭게.”

가난해 보지 않으면 치열할 수 없다.

먼저 자신이 무너져 버린 다음에야 남이 자신을 모욕할 수 있는 법이다. 스스로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누구도 감히 우리를 모욕할 수 없다.

꿈은 자신이 만들어 낸 창조물이다. 따라서 꿈을 이루는 것도 자신의 몫이다. 꿈을 가진 사람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피와 땀을 바친다.

인생을 두려워하자. 우리의 행복이 아주 작은 것들에 의존해 있고, 그것들은 쉽게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행복할 때는 일상의 작은 소품들을 소중하게 여겨라. 금방 깨질 것처럼 조심스럽게 아끼고 작은 일에 감사하고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그것들에 흠뻑 빠져라. 지극한 마음을 다해 그 행복을 지켜내라.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사람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마리아 테레사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학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출세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잘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작은 관심으로 가득한 가슴만 있으면 된다.

공자는 스스로 “나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과 받아들일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어떤 선입견도 없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입으로 한 약속은 가능하면 지키려고 한다.

파국의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들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신뢰라는 것은 나를 믿게 함으로써 상대방이 즐겨 어떤 위험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위험의 감수가 훌륭한 보상으로 이어졌을 때 신뢰는 깊어지게 된다.

“성실은 신뢰의 기반이다.”